안녕하세요.
윈터제로입니다!
이번에는 아르테미스의 숨겨진 이야기
세번째를 캡쳐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 보여드릴 이야기의 제목은
'주정뱅이의 진실'입니다.
과연 술을 끼고 사는
그 주정뱅이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요?
주정뱅이의 진실
맵: 안게모스 산 기슭
이 이야기는 '바루투의 숨겨진 과거'처럼
딱 한 개의 이야기만 찾으면 되는데요,
로그힐 다음 맵인 '안게모스 산 기슭',
그 중에서도 '옛 성당 폐허'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다만 상호작용이 가능한 곳으로 가려면
꽤 깊숙한 곳으로 가야 하는데요,
NPC '가로아'가 있는 위치에서
오른쪽 위에 있는 기둥들 근처로 가까이 다가가야 합니다!
이곳에 가서 상호작용을 하면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내용을 보니 주정뱅이 스스로가 쓴 이야기는 아닌듯 하죠?
아마도 주정뱅이의 아내인 사람이 마지막으로 남긴 글로 보이는데요,
아내와 아이는 여행을 즐겁게 했지만
도중에 악마에게 목숨을 잃은 듯 합니다.
하지만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남편이 걱정됐는지
'술은 줄여달라'는 말을 함께 남겨놨네요.
자신이 살아있을 때도 술을 많이 좋아했었나 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험의 서를 다시 열어서 읽어보면
아내의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술이 유일한 가족인,
술 외에는 가족이 없는,
그런 안타까운 사람.
주정뱅이는 겉으로는 아내를 웬수인듯 표현하고 있지만,
결국은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주정뱅이 소리를 들어가며 술을 진통제 삼아 사는데도요.
이번 이야기를 갖고 글을 쓰면서는
이 노래가 생각 났었습니다.
가수 성시경 씨의 노래인
'희재(熙渽)'인데요,
노래 가사 중 후렴구에 있는
그대 떠나가는 그 순간도
나를 걱정했었나요
이 가사가 곧
아내가 남긴 이야기를 알게 된
주정뱅이가 느꼈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주정뱅이의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가족도 저 세상에서 만나면
아무런 위험 없이 행복한 여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왕이면 술은 저 멀리 버려두고요.)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레온하트만의 숨겨진 이야기를
부지런히 캡쳐해서
글을 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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