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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 서] 숨겨진 이야기: 아르테미스 '바루투의 숨겨진 과거'

Winterzero 2023. 3. 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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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터제로입니다!

 

제 특징 중 하나라면

'최근 몇 달 동안' 로아를 주구장창 했다는 건데요.

원래 제가 어떤 게임을 하든

스토리에 관한 걸 보면 유심히 보는지라

로아 할때도 스토리에 관한 걸 웬만하면 다 보는 편입니다.

(실제로 솔플 할때는 컷신 무조건 다 보는 편)

 

그런데 딱 하나!

모험의 서 숨겨진 이야기는

퀘스트의 하나라서 제한시간 땜에 대충 넘겼었는데요,

 

이제 엘가시아도 갈 수 있을만큼 고였으니

숨겨진 이야기 하나하나 정독할 마음으로

다 스샷찍고 블로그에 남겨보려 합니다.

 

그 첫 시간으로 아르테미스의 숨겨진 이야기 중 일부를

여기에 남겨보겠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바루투의 숨겨진 과거'인데요.

 

위치는 레온하트에 있는 '레온하트 성당'

그 중에서도 바루투 사제의 뒷편에 있는 가벽에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여깁니다 여기!

 

그럼 같이 내용을 보시죠.

 

아...바루투 사제님...ㅠㅠㅠㅠ

이런 슬픈 사연이...ㅠㅠㅠㅠㅠㅠ

 

어쩐지 이분이 페데리코 사제를 그렇게 부러워 하시더니만

이해 못하겠다고 하던 이유가 있었나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현실에서도 이런 이유로 사제가 되신 분이 계십니다.

 

그 분이 누구냐면 바로....

 

현 교황이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이십니다!

(결코 다시 전쟁! 결코 다시 전쟁!)

 

실제로 교황님께서는 방년 12세(!?)의 어린 나이에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러브레터를 건네며

 

"영원한 사랑의 맹세를 받아주지 않으면 신부가 되겠다!"

 

라는 패기 넘치는 고백을 했다가

그대로 차여서 신부가 되셨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Bride를 구하지 못하시고 Priest가 되신....

(그래도 이젠 아예 Pope시니 보상이.....된걸까?)

 

아무튼 현실에서 이런 사례가 있다보니

로아 개발진들도 이런 얘기를 참고해서

이런 슬픈 이야기를 게임 속 이야기로 넣은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를 보고 나면 모험의 서 창에서 바루투 사제의 피드백을 볼 수 있는데요.

 

 

사...사제님....ㅈ...저....저는 아무 것도 못봤.......;;

 

아무래도 저런 가슴아픈 이야기는

아무도 모르는 게 차라리 낫....ㅠㅠ

 

이처럼 로아의 숨겨진 이야기는

잘 읽어보면 이렇게 유머러스한 글도 있고

꽤나 감동적인 이야기도

그리고 간간이 로아 세계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시간 안에 스토리를 읽을 수 있는 곳으로 빨리 이동해야 한다는 압박도 있고

꽤나 길게 적힌 것도 있어서 읽기 귀찮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의 재미가 있어서 찾아볼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위쳐3 같은 게임에 나오는 텍스트에 비하면 무난한 분량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고

다른 숨겨진 이야기로 또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